2025. 1. 26. 21:42ㆍ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MZ를 위한 재테크 전도사, MZ트레이너입니다.
오늘은 좀 유명한 짤인 ISTP 기도문으로 시작해보죠.
보통 기도문짤들이 그렇듯 istp의 극단적인 면이 잘 부각되고 있습니다 ㅋㅋ
잇팁의 대명사인 박명수와 블랙핑크 지수처럼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감정적인 공감을 잘 못한다는 오해를 받곤 하죠.
(오해 아닐지..도요..?)
그런 ISTP가 미국주식에 투자한다면?
대체 무슨 섹터를 사야할까요?
정답은 제목에 적어두었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겸 천천히 내려가봅시다.
1. ISTP의 성격 유형
ISTP는 "장인(Craftsman)" 또는 "탐험가"로 알려져 있으며, 실용적이고 논리적인 성향을 가진 독립적인 문제 해결사입니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현실적이고 실용적: 복잡한 아이디어보다는 실질적인 결과를 중시합니다.
- 모험을 즐김: 새로운 도전과 위험 감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유연성과 적응력: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즉흥적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 분석적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선호합니다.
투자에 있어 ISTP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산업을 선호하며, 데이터 분석과 직접적인 결과를 중시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ISTP들은 혁신적이고...실용적인 산업이라.. 굉장히 어려운 것 같지만
생각보다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바로 임의소비재 섹터죠.
임의 소비재는 말 그대로 필수 소비재가 아닌, 임의로 소비를 결정할 수 있는 상품들을 파는 회사입니다.
예를 들면 코카콜라는 없으면 죽어(?)버리는 필수 소비재지만
테슬라의 전기차는 없으면 현대차(?)를 타면 되니까 임의 소비재로 분류됩니다.
(제가 분류한게 아니에요..)
2. 임의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섹터의 특징
좋아요. 그럼 임의소비재 섹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임의소비재 섹터는 필수가 아닌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이 섹터는 경제 성장과 소비자 신뢰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혁신적인 기술과 소비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주요 하위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자상거래 및 소매
- 개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 대표 기업: 아마존(Amazon)
- 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Amazon Web Services(AWS)와 AI 기반 물류 시스템으로 혁신을 선도합니다.
2) 자동차 및 전기차
- 개요: 자동차 제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
- 대표 기업: 테슬라(Tesla)
-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혁신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Tesla Energy로 에너지 관리까지 통합합니다.
3) 의류 및 소비재
- 개요: 의류, 스포츠웨어 및 기타 소비재를 생산.
- 대표 기업: 나이키(Nike)
- 나이키는 디지털 플랫폼(Nike 앱, SNKRS)과 AR 기반 기술(Nike Fit)을 활용해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아까 ISTP의 투자성향에서 혁신과 실용성을 중요시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임의소비재 섹터는 어떻게 보면 정보기술섹터에 있는 아마존이나 구글보다 뭔가 혁신에 더 가까운 모습도 보여주네요.
3. 임의소비재 섹터의 대표 기업 3개
그래요. 잇팁들이 그렇게 열심히 읽지 않을 걸 다 알고 있습니다.
자 그럼 무슨 기업을 사야할지 구체적으로 드가봅시다!
1) 아마존(Amazon)
- 디지털 기술 사례: Amazon Go의 초기 무인 결제 시스템과 AWS를 통해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 주력 제품 및 서비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AWS 클라우드 서비스, Alexa AI 음성 비서.
- 경제적 해자: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도적 위치.
2) 테슬라(Tesla)
- 디지털 기술 사례: 자율주행 기술(Autopilot),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Tesla Energy의 통합 에너지 관리.
- 주력 제품 및 서비스: 전기차, 태양광 패널, Powerwall 에너지 저장 장치.
- 경제적 해자: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과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
3) 나이키(Nike)
- 디지털 기술 사례: Nike 앱과 AR 기반 Nike Fit 기술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합니다.
- 주력 제품 및 서비스: 스포츠웨어, 운동화, 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
- 경제적 해자: 브랜드 충성도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위의 3개 기업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여러번 다룰 것 같아요.
워낙 재미있는 사업들을 많이 하는 곳들이거든요.
하지만 개별주에 몰빵했다가 열심히 번 돈을 잃어버릴까봐 무서워서
투자가 망설여지시기도 하겠죠?
그렇다면 ETF를 사서 존버하는 것도 꽤나 좋은 방법이에요.
제가 아래에 소개하는 ETF들은 최소 운용이력이 10년 이상되고
운용보수가 1%미만인 것들이라, 그래도 주린이들에게 최소한의 기준이 될 거에요.
4. 임의소비재 섹터를 대표하는 ETF 3개
-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 (XLY)
- 특징: 아마존과 테슬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섹터 전반에 걸친 투자를 제공합니다.
- 운용 보수: 0.10%
- Vanguard Consumer Discretionary ETF (VCR)
- 특징: 다양한 소비자 임의재 기업에 투자하며, 저비용으로 분산 투자를 제공합니다.
- 운용 보수: 0.10%
- iShares U.S. Consumer Focused ETF (IYC)
- 특징: 미국 소비자 중심 기업에 투자하며, 혁신적인 기업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 운용 보수: 0.41%
어떠신가요? 임의 소비재에 투자할 맘이 드셨나요?
사실 아마존과 테슬라 많이 들어는 봤어도, 이 기업들이 어쩌다 이렇게 큰 기업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죠.
특히 혁신을 중요하시하는 기업들이니까 이 기업을 이끄는 리더쉽에 대해 좀 공부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각 기업의 창업주 일대기를 요약해봤습니다!
5. 아마존 창업주의 첫 시작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는 1994년 아마존(Amazon)을 설립하기 전, 뉴욕에서 월가의 투자 회사인 D.E. Shaw & Co.에서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인터넷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목격하며, 이 새로운 기술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책을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는 책이 다른 상품에 비해 수백만 개의 다양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물리적인 서점이 제공할 수 없는 규모의 이점을 인터넷이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습니다.
1994년, 베이조스는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워싱턴주 시애틀로 이주해 아마존을 설립했습니다. 그는 집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서점을 개발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팀원들과 함께 책 목록을 입력하고, 고객이 주문한 책을 포장해 배송하는 일을 직접 처리했습니다.
회사의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인 아마존 강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습니다. 베이조스는 아마존이 단순히 온라인 서점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상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구상했습니다.
1995년 7월, 아마존은 공식적으로 첫 웹사이트를 오픈하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며 초기 30일 동안 미국 전역과 45개국에서 주문을 받았습니다. 베이조스는 "고객 중심적 사고"를 경영의 핵심으로 삼았고,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아마존의 성공은 빠른 실행력과 고객 우선주의, 기술 혁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책 판매로 시작했지만, 베이조스는 아마존을 "모든 것을 판매하는 상점"으로 확장하며 오늘날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켰습니다.
7. 테슬라 창업주의 첫 시작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기술과 발명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는 12살에 비디오 게임을 개발해 판매하면서 첫 사업적 성공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캐나다와 미국으로 이주하여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1995년, 머스크는 첫 번째 스타트업인 Zip2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신문사들을 위한 온라인 도시 가이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컴팩(Compaq)에 약 3억 달러에 매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그는 X.com을 창업했으며, 이 회사는 나중에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PayPal로 발전했습니다. PayPal은 2002년 eBay에 약 15억 달러에 인수되었습니다.
테슬라는 2004년 머스크가 초기 투자자 및 회장으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혁신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삼아, 전기차가 단순히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매력적이고 고성능이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테슬라는 2008년 Tesla Roadster를 출시하며 최초의 상용화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였고, 이후 Model S, Model 3와 같은 성공적인 제품들을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성공 비결은 단순히 전기차 제조에 그치지 않고, 배터리 기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에너지 저장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데 있습니다. 특히, Tesla Energy를 통해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비전과 실행력은 테슬라를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했습니다.
어떠신가요? 내가 아마존과 테슬라처럼 엄청난 기업을 만들긴 어려워도
주식 정도는 같이 살 수 있잖아요?
옆에 테슬라 산 사람 수익률이 얼마라구요?
군침이 돌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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